걷는친구와 차타는 친구가
간만에 만나 부릉이와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지는 작년부터 일반인에게 오픈한
경북 군위에 민간인이 만든 수목원인 사유원이다.
여행 전 준비사항 : 티켓팅
예약제로만 운행되기 때문에 사전예약 필수!!
한 달 전에 티켓이 오픈되기 때문에 사전 확인 필수!!
여행 당일날 이 사실을 모르신 몇몇 분들은
입구까지 왔다가 돌아가셨어요...ㅠㅠ

티켓은 런치+관람, 디너+관람, 일반 관람
총 3가지 유형의 티켓이 있다.
관람 별 금액과 입장시간이 상이합니다!!!
5월 여행을 위해 26일 14시에 티켓팅 도전
결과는 성공적ㅎㅎㅎ

미리 여행 계획을 세우셨다면 티켓팅 당일 시간에 맞춰서
티켓팅 꼭 성공하세요!!!

1인당 69,000원???
티켓이 비싸다는 의견과
이 정도로 꾸민다면 적절한 가격인 거 같다는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과연???
사유원 소개 및 추천 코스
대구 기반 회사인 태강 철강의 유재성 회장이
300년 된 모과나무가 싼 값으로 부산을 통해 일본으로 팔려갈 나무들을
값을 더 치르고 108그루를 매입해
이곳에 이식을 했다.
수목원의 크기는 32만 3082로
약 축구장 45개 규모이다.
건축가 승효상, 건축가 알바로 시자, 건축가 박창열,
조경가 정영선, 조경가 김현희, 조경가 카와기시 마츠노부
조명가 고기영, 서예가 웨이량
명인들이 모여
2006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16년째 조경을 가꾸고 건물을 짓고 있다.
추천코스 1
"숲을 보다"


추천코스 2
"숲을 걷다"


추천코스 3
"숲을 걷다"


사유원 준비물 : 편안한 신발, 든든한 한 끼
사유원은 부지가 아주 큰 수목원으로
사유원 자체에서 소개하는 모든 코스 소요시간이
3시간 정도 소요된다.
그렇기 때문에 편안한 신발은 필수!!
두 번째로 중요한 건
외부음식은 반입금지이기 때문에
경북군위삼국유사휴게소에서
든든하게 한 끼를 먹고
사유원으로 향했다.

사유원 탐방
티맵 네비를 찍고 가다 보니 도착은 했다는데...
사유원은 어디에???
잠시 멈춰 옆을 바라보니
사유원이 보였다.

사유원 내부 주차장은
방문객을 위해 일부 마련되어 있었지만
약간 협소할 수 있기 때문에 만차 시에는 바로 옆
몽몽마방 카페에 주차를 하시면 됩니다.

입장 시에는 GPS가 달려있는
목걸이와 1인당 300ml의 물을 나눠 주는데
이걸 받으면서 GPS목걸이???
굳이 이런 걸 왜 나눠주지??? 했는데
이거 없으면
엄청나게 넓은 사유원에
뼈를 묻을 뻔했는 건 안 비밀ㅋㅋㅋ

온 김에 사유원을 정복하고 가자라는 마인드로 출발했다.
12시가 조금 넘어 치허문 입구를 통과했다.
초입부터 너무 초록 초록하다.

꼬부랑길을 지나 소대로 향했다.
사유원은 엄청 넓어서
곳곳에 비상벨도 부착되어있다!!!
혹시나 길을 잃었다면 비상벨로 도움 요청하세요


소대로 향하는 길의 양쪽에는
흰색 샤스테데이지로 추정되는
꽃들이 이쁘게 펴있다!!!

이곳에서 가장 높은 곳인
소대는 알바로 시자가 건축한 것으로
건물이 15도나 기울어져서 지은 건물이다.
앞에서 볼 때는 잘 몰랐지만
건물 내부를 들어가 보면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올라가 보면
정말 멋진 사진 스폿이 있으니
꼭 인생 샷 남겨보세요~!!





거님길을 따라서 소요헌으로 향했다.
소요헌 또한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건축물이다.


총 3가지 공간으로 나뉜 듯 하나의 공간처럼 표현된 건물이었다.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은
외부 전망이 액자처럼 보이는 곳이다.
가만히 앉아서 외부 풍경을 바라봐도 좋았다.


소요헌 두 번째 공간은
웅장한 조형물이 있는 곳이었는데
사람이 한없이 작아 보이는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마지막으로는
파빌리온으로 나눠져 있는 거 같았다.
3가지의 공간이 보이지만 하나의 건물인 소요헌은
사람의 시선에 따라서 다양한 공간이 보이는 것 같았다.
(TMI : 건물의 지붕은 없지만
공간처럼 느껴지게 하는 곳을
파빌리온이라고 한다.)



5/14일 당일에는 요요빈빈이라는 카페는 휴업이었다.
걸으며 사진도 찍다 보니
딱 이곳에 카페가 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가가빈빈에는 카페가 있다기에
열심히 길을 떠났다.


초하루길을 따라 풍설기천년으로 향했다.
건물은 없었는데 이건 뭐지 하는 생각으로 걸어갔더니...


동산이라는 단어가 딱 알맞은 곳이었다.
동요에서나 들어봤던 동산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때는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동산의 정의를 보여주는 곳 같다.




이곳에는 일본에 팔려나갈 뻔한
모과나무들이 총 108그루가 심어져 있다고 한다.

사유원을 지으신 회장님의 생각으로
나무마다 명찰이 있으니
108그루가 맞는지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108번째 명찰을 확인하면 되겠죠?
저는 38번째 나무를 보며 지나왔습니다!!!

풍설기천년을 따라서 바로 이어지는 별유동천은
조경가 카와기시 마츠노부가
조경을 고려해 배롱나무를 옮겨 심었다.
7월즘에 개화하는 나무이기 때문에
아직은 푸릇한 나무만 구경할 수 있었다.



조금 더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팔공청향대에 도착했다,
여기서는 풍설기천년과 별유동천이 한눈에 들어왔다.
방문했던 날은 날씨가 좋아서
맞은편에 위치한 팔공산도 한눈에 보였다.


오르막길을 오르다 보니
우리가 힘들다는 걸 알았다는 듯
정향대가 있었다.
사진 찍는다는 핑계 겸 쉬어갈 겸
잠시 앉아서 불어오는 바람과
푸릇함을 감상했다.


마지막 오르막길을 올라
명정을 눈앞에 두고도
당일 카페 운영을 하고 있는 남명으로 향했다.
(TMI : 결제는 몽몽마방으로 된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생과일주스를 마셨는데
너무 더웠는지 사진 찍을 생각은 하지도 않고
흡입했다...ㅋㅋㅋ




카페에서 한숨 돌리고
출발하려고 했더니 벌써 3시 40분이었다.
분명 3시간 코스면 다 볼 수 있다고 들었는데...
우리는 아닌가 보다ㅠㅠ

카페 앞에는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는데
야외에 있어서 그런지
물이 깨끗하지 않아
눈으로 구경만 했다.




남명에서 바로 옆에 위치한 명정으로 향했다.
명정은 건축가 승효상이 설계한 건물이다.





이곳은 명상에 잠길 수 있는 곳이라는데
물, 하늘 계단 등이 건물을 이뤄
이에 걸맞은 공간인 거 같았다.

명정을 지나 내심낙원으로 향했다.



이 건물도 알바로 시자가 2016년에 지은 것으로
김익진 선생과 찰스매우스 신부의 교류를 기리기 위한 곳이다.
순백의 흰 건물이므로
이곳이 바로 사진스팟 되겠습니다~!
바로 이어지는 유원
다른 곳들과는 다르게 한옥으로 지어진 건물입니다.
한국의 미를 잘 보여주었습니다.
잠시 앉아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쉬어가 보세요

거의 마지막으로 사담으로 향했다.
런치나 디너를 예약하는 티켓을 구매하셨다면
바로 이곳이 식사 공간!!!



식사를 하는 공간 바로 앞에 연못이 있었습니다.
저녁에 이곳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밤하늘의 별빛과 조명이 반사되어
좋은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총평
이 글은 지극히 ESFJ의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이번 여행을 함께한 친구들과 입장료로 왈가왈부 말이 많았었는데
금액이 비싸다는 의견이 많았다.
여행을 마무리하면서 시간 대비 한 번쯤은 괜찮겠다는 결론을 내렸는데...
6월 티켓팅 가격이 점점 오른 것을 보고
두 번 이상 갈 정도는 아닌 거 같아요...
한 번가기에 너무 비싸요 ㅜㅜ 가격 조금만 더 착해질 순 없나요...ㅠㅠ
그 이유는
금액 대비 잠시 앉아 쉴 의자들은 건축가 승효상이 좋아하는
코르텐 강을 사용해서 앉기에는 부담스러운 의자들 뿐이고
조경들은 계속 가꾸고 있다 보니 그늘도 많이 부족했다.
입장객의 제한이 있어서 다른 곳들에 비해서 프라이빗하게 공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한번 정도 경험 삼아 가보기엔 추천할만한
곳이긴 하나
두 번은 갈지 고민되는 곳이었다.
그래도 구경할 곳이 서울에 비해서 적은 경남지방에서
새롭게 오픈을 한 곳이니 더 가격이 오르기 전에 한 번쯤은 방문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날씨도 점점 더워지니 지금부터 가시는 분들은
손선풍기 및 양산은 필수로 가지고 가세요~!!!
7월 예약은 6월 23일 (목) 14:00 부터 사유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예약 전 미리 회원가입은 필수!!!
프로그램별 금액은 상이합니다.
(금액은 아래 사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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